정재명 목사, 다음세대와 선교에 큰 비전... 다양한 교육사역 진행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정재명 담임목사)가 최근 다음 세대를 위한 영어 교육 사업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순복음성북교회에서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블레싱스쿨에서 영어 교재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다.

정재명 담임목사는 다음세대와 선교에 큰 비전을 가지고 있다. 목회 비전도 ‘신앙의 대를 잇는 교회를 만들자’다. 이를 위해 교회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교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신앙의 대를 잇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매 년 5월, 11월에 온 가족이 함께 예배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예배’ 를 드린다.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 공부방과 토요 블레싱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이해 작년부터 ‘블레싱 봄축제’를 진행하고, 코로나 이전 매년 여름 ‘여름 물놀이’를 교회 주차장에서 진행해왔디. 또한 선교사역을 위해 교회는 ‘선교사 자녀캠프’를 진행한다. 매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최 선교대회에 참석하는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캠프로 그들에게 쉼과 회복을 준다.

특별히 블레싱스쿨은 2020년 코로나가 한창일 때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만의 특별한 교육 사역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교회에서 악기와 언어를 배울 수 있으며 전문 코치진과 함께 오케스트라 활동을 할 수 있다. 주일 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도 교회 뜰 안에서 부모님과 함께 배우고, 또래집단과 교제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별히 블레싱 오케스트라 단원 중 60% 이상이 가족 단위인 것은 블레싱 오케스트라만의 특별한 점이다.

이번 프로젝트 또한 블레싱스쿨 영어 수업에서 시작되었다. 초등생 대상 수업을 진행한 정예나(George Mason University) 자매는 아이들과 2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수업을 진행하며 매 학기를 마칠때마다 발표회를 진행했다. 특히 2022년도 5월, ’가족과 함께하는 예배‘에서 특송으로 영어로 번역한 한국 찬양을 할 기회가 생겼고, 특송 이후 아이들이 또 다른 한국 찬양을 영어로 배우고싶다는 바램을 선생님께 이야기했다. ‘블라블라‘의 에디터 정예나 자매는 이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어를 배우는 것이 즐거움에 감사하고 행복해 지치지 않고 교재 제작을 시작하고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더불어 함께할 동역자를 미리 예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청년들의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시작된 영어 찬양 교재인 ‘블라블라 (Blah Blah: Blessed Life, Bless Life)’는 지난 3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1권이 출판되었다. 본 교재의 제목은 3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가장 우선적으로는 축복받은 삶을 산 아이들이 세상에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는 삶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또한 방언이 터져나오듯 영어가 터져나오길, 그리고 ‘블라블라’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길 바라는 의미를 포함한다

이 교재에는 ‘싹트네’, ‘돈으로도 못가요’, ‘왕왕왕’ 등 어렸을 때 한번쯤은 들었을 한국 어린이 찬양을 영어로 번역되어있다. 한국 아이들은 더욱 친숙하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외국 아이들은 영어 및 한국어 또한 새롭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영문 기도문과 활동으로 영어를 학습하고, 찬양 영상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더한다. 영상 디자인으로 함께한 조하늘자매(명지대학교)는 “아이들이 단순히 책으로만 찬양을 접하는게 아닌 영상으로 한층 더 재미있게 학습할 모습이 기대되어 힘을 내 작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청년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진행된 만큼 다음 세대를 향한 마음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과 정성을 다해 교재를 만들었다. 보컬 아티스트 및 번역으로 참여한 이하랑(ANTS Theatre 공동 창립자) 자매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다음 세대를 세우고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디자인으로 참여한 이하민(School of Visual Art) 자매는 “제가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대답했다. 블라블라는 오는 하반기에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아이들을 위한 2권 3권이 출간 될 예정이다.

더불어 정재명 담임목사는 이 교재를 비매품으로 출판해 한국의 많은 교회와 선교지, 그리고 전국 교회에 교재를 전달하여 다음 세대를 위한 영어 교육 사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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