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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해도 시원찮을 한기총 “징계” 남발 중

기사승인 2019.07.22  06: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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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비상대대책위원회 소속 13명 중 11명 ‘제명’

   
▲ 19일 열린 한기총 제30-12차 긴급 임원회 모습

전광훈 대표회장 체제 후 사면초가에 몰린 한기총이 화합을 해도 시원찮은 판에 징계 잔치를 벌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한기총은 지난 19일 오전 세미나실에서 제30-12차 긴급 임원회를 열고, 일명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에 대해 제명 및 소속 교단 행정보류, 자격정지 등을 결의했다.

한기총의 정관 규정에 따라 개인 제명은 즉각 시행되고, 소속 교단 행정보류는 추후 실행위원회에서 통과돼야 효력이 발생된다.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청와대 시위로 인해 대표회장 직무대행인 김운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임원회에서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던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징계를 위한 조사위원회(위원장 이병순 목사)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조사위원회는 지난달 24일 모임에서 ‘김창수 목사(비대위 공동대표) 박중선 목사(비대위 공동대표) 배진구 목사(비대위 사무총장) 김인기 목사 엄정묵 목사 김명중 목사 정일량 목사 김의응 목사 김병근 목사 박은총 목사 등 10명을 한기총에서 제명하고 각각의 소속 교단은 행정 보류를 하기로 결의하는 한편, 정학채 목사(개혁총회 증경회장)는 근신이 참작돼 자격정지 상태를 유지키로 결의환 후, 이를 이날 임원회에 보고했다.

이와 관련, 한기총 비대위 소속 A 목사는 전광훈 목사보다도 이번 일을 주도한 조사위원회를 맹렬히 비난했다.

A목사는 “전광훈 목사 탄핵을 주도한 조사위원장 이 모 목사와 합동교단 총회장 김 모 목사는 ’한기총을 사랑하고 기도하는 모임’ 일명 한사모라는 이름으로 총대들에게 전광훈 비방 문자를 날리면서 전광훈 아웃을 위한 비공개 활동을 했던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8월초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 직무정지 인용판결을 받게 된다면 사전에 비대위 소속 교단장들을 제거해야 전광훈 목사가 아웃됐을 때 자신들이 한기총을 장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망동을 하는 것 같다”면서 “온 나라에 들썩이며 해체 직전인 상황에서까지 자리싸움이나 하고 있으니 한기총에 이제 희망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병왕 기자 wanglee@newsnnet.com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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