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코니아 목회 소개 … 김한호 목사 ‘통전적 디아코니아’ 제시

 

춘천동부교회(담임 김한호 목사)는 25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서울특별시 종로구 연지동) 그레이스홀에서 서울장신대 디아코니아 연구소와 공동으로 ‘제7회 디아코니아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디아코니아 목회세미나’는 2013년 목회의 본질인 디아코니아를 한국 교회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여명의 목회자,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특별히 대형교회로부터 중, 소형교회, 농어촌교회를 포함한 자립대상교회에도 적용 가능한 디아코니아 목회가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 본 강의에 앞서 춘천동부교회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 상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기윤실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한국교회 내 4교회를 선정해 시상하는 이 상을 수상한 춘천동부교회가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 전액을 예장 통합총회 농어촌선교부에 기탁한 것이다.

세미나에서는 주제 강의에 나선 춘천동부교회 김한호 목사는 ‘디아코니아 목회의 실제’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그 동안 춘천동부교회에서 실천했던 디아코니아 목회의 실제를 소개하면서, 디아코니아를 단순한 교회봉사가 아닌 교회 사역의 전 영역에서 펼쳐지는 통전적 디아코니아로 제시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미나 이후 각 교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디아코니아 교재를 증정하는 한편, 디아코니아 목회를 위한 현장 탐방으로 동부교회나 연구소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방문해 더 상세한 코칭 제공에 대한 약속이 제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춘천동부교회 김한호 목사는 “한국 교회에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이 필요한 때에 목회 본질로서의 디아코니아가 교회와 목회를 새롭게 하고 세상을 섬기고자 하는 교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본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가 지역사회로 부터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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