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은 칼빈이 주석을 쓰지 않았을 정도로 어렵고, 성도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정통교회들이 가르침을 외면하고 있는 사이 이단들의 전유물이 된지 오래다.

이런 가운데, 이단들이 어떻게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지 보여준 다음, 정통교회의 바른 해석이 무엇인지를 쉽게 알려 주는 책이 발간 돼 관심을 모은다.

<이단대처를 위한 요한계시록으로 정면돌파>(이하 ‘요한계시록으로 정면돌파’)가 그것이다.

책을 쓴 이는 광주광역시에서 주원침례교회를 담임하며 이단예방사역인 ‘바른신앙생활 세미나’ 강사로 교회, 대학, 신학교, 선교단체 등에서 활동 중인 김주원 목사다.

김 목사는 “‘이게 하얀 색이에요!’라는 말보다 검은색을 옆에 놓고 비교하며 하얀 색을 설명하면 사람들은 훨씬 선명하고 명확하게 이해한다”면 “‘요한계시록으로 정면돌파’돌파는 이런 특징을 매우 충실히 따랐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김 목사는, 누구나 이 책을 통해 요한계시록의 본질을 쉼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이단을 막는 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목사는 요한계시록 1장에서 구름타고 오시리라, 2장과 3장에서 흰돌과 이기는 자, 4장에서 24장로, 5장에서 새노래··· 13장에서 666, 14장에서 14만 4천 ···21장에서 새하늘 새땅, 22장에서 생명나무 등 각 장에서 주제 하나씩을 정한 후 이단들의 해석과 정통교회의 해석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서 기술했다.

이를 통해 요한계시록의 올바른 해석과 난제풀이는 물론 성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144,000, 666, 이기는 자, 두증인, 두 감람나무 등이 과연 무엇을 뜻하는지를 속 시원하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을 먼저 읽은 이들은 “요한계시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공포감을 가진 사람들, 요한계시록을 주제로 성도들에게 쉽게 설교 하고 싶은 목회자들, 이단들은 요한계시록을 설명해주는데 왜 정통교회는 안하느냐고 불만을 가진 성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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