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장회의, 모든 연합기관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 준비

▲ 회의 후 기념 촬영한 교단장들

올해 부활절에는 한국교회 모든 연합기관이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와 ‘2020 이스터 다문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한국교회 교단장회의’는 20일 오전 7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올해 상반기 주요 사업들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 핵심은 ‘2020부활절연합예배’ 개최에 관한 건이었다.

기감, 예장 합동ㆍ통합, 기하성 등 13개 교단의 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 교단장들은 ‘2020 부활절 연합예배’를 오는 4월 12일 오후 3시에 드리되 교회협과 한교총 등 모든 연합기관이 함께 드리도록 준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예장통합 총회장인 김태영 목사를 대회장에, 예장합동 총무인 최우식 목사를 준비위원장에 선임하는 한편 장소 확정 및 기타 준비에 대해서는 상임위원회에 위임했다. 예배 장소로는 새문안교회를 후보로 정하고 새문안교회 측과 장소사용을 교섭키로 했다.

또한 부활절연합예배 후에는 부활절 오후 4시~7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한교총과 CTS 공동 주최, 서울시 후원 ‘2020 이스터 다문화 퍼레이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2020 이스터 다문화 퍼레이드’는 1부격으로 광화문광장에서의 음악회, 문화행사,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2부격이자 메인행사인 퍼레이드는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출발, 광화문광장을 지나 서울시청광장에까지 이르는 약 4.5km 코스에서 진행된다. 퍼레이드 후에는 3부격으로 기념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 퍼레이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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