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칼럼]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나관호 목사

 

새해부터 선물을 받으니 행복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마음이 담긴 귀한 ‘꽈배기 한과’와 사은품으로 받은 ‘아이패드’(iPad)입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명절이면 마음으로 섬겨주시는 귀한 분이 보내주시는 ‘꽈배기 한과’는 한번 맺은 좋은 인연을, 좋은 관계를,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표현해 주시는 섬김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리고 ‘뉴스제이’를 위해 하늘로부터 선물 받은 ‘아이패드’(iPad)는 사역을 위해 가지고 싶었던 물건이었습니다.

강의나 설교를 위해 늘 노트북을 가지고 다녔는데, 이젠 간편한 아이패드가 생겼으니 행동이 빨라질 수 있고, 신문을 편집하는 데도 어디서든 신속하고 간편하게 할 수 있어 또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한과를 먹으며 보내주신 분들을 축복했습니다. 그리고 약간 울먹이며 먹었습니다, 보내주신 분의 변함없는 섬김 앞에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 ‘변함없는 지속성’이라 숙어입니다,

내가 해드리는 것이 별로 없고, 해드린 것이 있다면 당연히 해드려야 할 일을 한 것인데 귀한 장로님과 목사님에게 섬김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단체의 대표자인 장로님을 처음 만났을 때와 지금까지 한결같습니다. 행정실무책임자인 목사님도 서로 존중하며 대하는 변함없는 관계입니다, 감사전화를 했더니 “항상 변함없는 관계에 감사하다”며 같은 말을 했습니다. 한결같은 관계가 있어 행복합니다.

내 주변에는 이런 ‘변함없는 지속성’ 관계가 많아 행복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형님 목사님은 나의 부족함을 알지만 ‘반석처럼’ 나를 보호해주십니다. 행복한 관계입니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친구 교수는 서로의 어려움을 살피며 ‘가족처럼’ 대하는 관계입니다. 친구 부친이 돌아가셨을 때 내가 장지까지 가서 입관예배를 드렸습니다.

친구가 그렇게 해주기를 원했습니다. 우리 어머니 요양병원에 계실 때 친구가 병원비 절반을 담당해 주었습니다. 한의사인 부인은 내 건강을 챙겨 주는 고마운 친구사이입니다. 행복하고 또 행복합니다.

 

택배, 인터넷, 가스시설 기사 분들로 인해 행복합니다. 친절하고 성실한 분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나는 그들에게 예쁜 메모와 함께 음료를 대접하며 행복을 나눕니다.

얼마 전에는 가스 검침기 기사분이 성실하게 해주시기에 행사에서 받은 수건을 감사의 표시로 드렸더니, “오늘 내가 당직이 아니고 다른 분인데 바꿔드렸더니, 내가 좋은 수건을 받네요. 기분 좋네요. 이런 일도 있네요. 허허허“ 기사분의 말 한마디가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내친 김에 아파트 청소 아주머니와 분리수거 하시는 아저씨에게 음료 하나씩을 전해드렸습니다. 받는 그분들도 나도 행복했습니다. 행복은 작은 것에 더 많이 숨어 있습니다. 나는 작은 것 같은 환경에서 행복을 누립니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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