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유기성목사(선한목자교회), 은수미 성남 시장,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교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금광교회(김영삼 목사), 대원교회(임학순 목사), 만나교회(김병삼 목사), 불꽃교회(공성훈 목사),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황선욱 목사),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 등 성남지역의 8개 교회는 지난 27일 오전 성남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 기금 3억5000만원을 모았다.

이 자리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기금 마련에 갈보리교회(이필재 목사)와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 샘물교회(채경락 목사)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도 동참했다.

지원은 빠르게 실행에 옮겨졌다. 27일 이날 오후 김병삼 김승욱 유기성 최성은 목사는 성남시청에서 은수미 시장을 만나 극복 기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는 수고를 격려했다. 나머지 3억원은 대구지역을 돕는데 사용된다.

이들 교회들은 또 교회가 코로나19 감염지가 되지 않도록 온라인 예배, 가정 예배 등 예배를 축소하여 다른 형태로 드리고 지역주민을 돕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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