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에 양일호 목사, 부총회장에 황규식 목사 추대

▲ 19일 수원명성교회에서의 예장 백석대신 제43회 총회 모습

예장 백석대신(총회장 유만석 목사)는 19일 오후 1시 수원명성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행복’이란 주제로 제43회 총회를 개최했다.

예장 백석대신 총회는 예장 백석에 합류했던 예장대신 이탈 측 목사들이 지난해 백석 측 일부 목회자와 다시금 떨어져 나와 만든 총회다.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494명 총대 중 총회 장소 좌석 수인 3천 석의 10%에 해당하는 292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총대들은 교단 명칭을 현재의 ‘백석대신’을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또한 총대들은 신임 총회장에 전 회기 부총회장 양일호 목사(대전영광교회)를, 부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황규식 목사(수지산성교회)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양일호 신임 총회장은 “통합과 분열, 또 새로운 출발에 아픔과 상처를 서로 치유하며 화합하고 연합하여 교단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총회의 행정과 기능을 축소하고 노회와 상비부서의 활동 및 기능을 최대한 존중해 협력 지원하겠다”고 인사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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