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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반대, 사랑 없는 반대만으로 성취 못해”

기사승인 2020.11.13  06: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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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 감독회장,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11월 한국교회기도회’서 설교

   
▲ 12일 광림교회에서의 기도회 모습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11월 한국교회기도회’가 11일 오전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주관으로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각 교단 총회장과 교계 단체 대표들은 릴레이기도를 통해 국가와 정부, 코로나19 종식, 한국교회와 관련한 주요 문제 등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또한 특강을 통해 시민운동 관점에서의 기독교적 대안을 조언 받았다.

소강석 예장합동 총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박문수 기침 총회장의 기도, 이철 기감감독회장의 설교, 이영훈 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기감 이철 감독회장은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설교에서 위장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와 관련 “우리 안에 사랑 없는 반대만 있다면 이 일을 성취할 수 없다”면서 “싸우면서도 사랑의 통로 돼야 함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2부 특강과 기도회’는 문수석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의 사회로, 장소를 제공한 광림교회 김정석 감독의 환영인사, 조일래 세기총 대표회장의 인사, 한기채 기성총회장 및 김태영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의 메시지, 남윤재 변호사의 특강 그리고 릴레이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석 감독은 “교회의 생존권, 낙태 합법화, 건학 이념을 잊어가는 사학법에 관한 문제 등 한국교회가 공공성을 찾아가야 할 일들이 참 많다”면서 “한국교회가 함께 연합해서 기도하면 대 사회적 영향력을 회복해 나가자”고 인사말 했다.

조일래 목사는 “사람과 세상을 보고 동성애가 만연돼 가는 풍조 속에 차별금지법까지 통과되면, 우리 가족과 나라의 재앙이 될 것이고 하나님께 큰 아픔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기도와 마음이 모아져서 이 일에 승리할 줄 믿는다”고 인사말 했다.

한기채 목사는 “법은 윤리적, 신앙적 양심에도 합당해야 하는데 근래 들어 추진하는 법들이 신앙, 양심에 어긋나고 도덕, 윤리에도 위배되고 전통적 가치관과 배치되고 있다”면서 “교회가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며 대안과 방향을 제시해 나가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태영 목사는 최근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관련한 '사립학교의 자주성과 공공성은 동시에 보장되어야 한다'는 성명서에 대한 입장을 밟히고 사립학교법 개정안 반대를 천명했다.

특강에 나선 남윤재 변호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전면적 논의는 당분간 휴면기에 들어서고 있다. 이때 동성애를 비롯한 전반적인 사회 이슈들에 대하여 한국교회가 향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숙고할 필요가 있다”며 “교회가 세상에 눈을 떠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남 변호사는 “교회는 전국의 점조직처럼 퍼져 있기에, 이미 전국단위의 조직이 완비된 너무도 훌륭한 시민운동의 베이스캠프”라면서 “3.1 운동 때처럼 교회가 참된 시민운동의 원천이 되자”고 말했다.

이후 박영호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총회 총회장), 안성삼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총회 총회장), 김윤석 목사(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 총회장), 박병화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총회 총회장), 김홍철 목사(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교단장), 김영숙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중앙총회 총회장), 홍정자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진리)총회 총회장), 김명희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보수개혁)총회 총회장), 서동원 목사(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 대표회장), 김길수 목사(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대외사무총장), 왕영신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고명진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 서헌제 교수(한국교회법학회 학회장) 등이 릴레이 기도하고 김수읍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마무리 기도로 모든 순서가 마쳤다.

한국교회 12월 기도회는 기성 교단 주관으로 중앙성결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왕 기자 wanglee@newsnnet.com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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