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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활발한 교회 코로나로 인한 타격 적어”

기사승인 2020.11.23  0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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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8회 한국실천신학회 정기학술대회 ‘온라인’으로 열려

   
▲ 정재영 교수(실천신대)의 온라인 논문 발표 모습

한국실천신학회는 21일(토)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회와 실천신학의 과제”란 주제로 제78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회장 황병준 박사(호서대)의 인사말과 총무 구병옥 박사(개신대)의 광고를 시작으로 다섯 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편집위원장 한재동 박사(나사렛대)의 연구윤리교육을 끝으로 폐회하였다.

정재영 교수(실천신대)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교회의 변화와 공공성”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교회는 코로나로 인해 유사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고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가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한국 교회는 변화를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한국 교회는 이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삼아야 하는데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사회에 대한 공적인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로드니 스타크가 󰡔기독교의 발흥󰡕에서 예로 든 ‘초기 기독교의 실천’이 귀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시 신흥종교였던 초기 기독교가 팬데믹 상황에서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여 주요 종교로 성장한 것은, 교회가 공적인 책임을 가지고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함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에 정재영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교회가 공적인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교회 스스로 공동체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공동체화 함으로써 사회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대안으로 정 교수는 ‘교회 소그룹’을 제시했다. 로버트 우스노우의 연구에 의하면 교회 소그룹이 실제로 많은 점에서 전통적인 시민 결사체로서 기능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정 교수는 최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서 소그룹 모임이 활발한 교회가 일반 교회들에 비해서 코로나로 인한 타격을 덜 받고 있는 것을 예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정재영 교수는 공교회성을 통해서 교회 생태계 안의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 후, 이를 통해서 한국 교회가 코로나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감당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형 교수(연세대)는 “코로나 19 상황에서의 한국 개신교 신앙 지형 연구”란 제목으로, 올해 7월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실시한 ‘2020년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중 신앙 분야의 결과를 토대로 개신교인들의 신앙 지형을 살펴보고, 앞으로 한국 교회가 맞이하게 될 상황을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설문결과가 보여주는 다양한 의미 중, 종교적 시공간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교회의 움직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의 교회는 공동체성의 정의를 새롭게 하고, 새로운 형태의 예배를 드리는 상황에서 소외되는 이들은 누구인지를 살펴보아야 하고, 더불어 교회의 역할이 교회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공적 역할 즉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가 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세 번째 발표는 참가자가 세 편의 논문 중 하나를 선택하여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 편의 논문은 다음과 같다.

△성결대학교 민장배 교수와 숭실대학교 김병석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포스트 코로나19 뉴노멀 시대, 예배의 시공간성에 관한 연구” △이종민 교수(총신대)와 박은정 교수(웨신대)의 ““생령”의 관점에서 본 인간 이해와 적용“ △주상락 교수(명지대 선교학)의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전도와 선교: 총체적 공간선교, 전도”

이병왕 기자 wanglee@newsnnet.com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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