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교단 총무등 20여 명이 직접 연탄배달 봉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18일(목)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동 인근 달동네에서 ‘2021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2만6천25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한교연은 매년 이곳에서 추운 겨울을 나는 가난한 이웃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겨오고 있다.

한교연이 연탄을 시증한 곳은 서울에 마지막 남은 달동네로 불리는 곳으로 재개발이 지연되면서 증개축이 어려워 겨울 난방을 비롯, 모든 필요한 에너지를 연탄에 의존하고 있는 전형적인 영세민 마을이다.

한교연이 이날 전달한 연탄 2만6천250장은 이곳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구 등 소외계층 약 220가정이 한달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양이다.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를 비롯한 임원, 회원교단 총무 등 20여 명의 봉사자들은 영하 10도의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리어커 또는 지게에 연탄을 가가호호에 직접 나르며 봉사의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전달식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전 여성위원장 강명이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김학필 목사의 기도, 총무협 회장 김고현 목사의 성경봉독,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설교와 축도,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달식은 기획홍보실장 김 훈 장로의 진행으로 한교연 봉사위원장 홍정자 목사의 인사와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의 답사,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교연의 이번 연탄지원은 문체부의 후원과 자체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연탄 후원에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를 비롯, 상임회장 김학필 목사, 봉사위원장 홍정자 목사, 합동총신측 총회장 최철호 목사, 법인이사 강명이 목사, 황학구 장로, 장시환 목사, 안정자 권사 등이 동참했다.

한교연은 이날 연탄 외에 연탄은행에 후원금과 지역 어르신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관절 허리통증 치료제’(마사지 젤) 150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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